대낮 서울 도심에서 또 흉기 난동 사건이 벌어졌습니다.
서울 구로경찰서는 오늘 오후 3시 반쯤 살인미수 혐의로 70대 남성 A 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.
A 씨는 오늘(24일) 오전 10시 40분쯤 서울 고척동에 있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5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.
피해자는 A 씨와 지인 관계로 가슴 부위를 크게 다쳐 병원에서 수술받고 있는데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
범행 이후 달아난 A 씨는 이 아파트에 숨어있다가 4시간 50여 분만에 붙잡혔는데, 술이나 마약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
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
YTN 김태원 (woni0414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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